대구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 2개월 연속 상승…전월 대비 2.12%p↑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 평균 매각가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중개업소 앞에서 한 시민이 아파트 매물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2023.4.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 평균 매각가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 경매·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탱크옥션이 4일 발표한 월별 매각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 자료에 따르면 4월 대구 아파트 경매 평균 매각가율은 전월 대비 2.12%p 상승한 72.79%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78.24%)부터 하락세가 이어져 지난 2월 66.72%까지 떨어진 뒤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매에 나온 물건은 모두 128건으로 이중 32건(25%)이 낙찰됐으며, 평균 매각가는 2억5334만원으로 전월 대비 10.5%(2989만원) 떨어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