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日, 차세대 원전 고속로 연구개발 협력 강화…3년 간 46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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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일본 정부가 차세대 원자로인 고속원자로(고속로) 개발 등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025년까지 향후 3년 간 고속로 실증로 개발에 총 460억 엔(약 46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오랫동안 고속로 연구를 해온 프랑스의 노하우를 활용해 개발 성공 확률이 높아지고,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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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일본 정부가 차세대 원자로인 고속원자로(고속로) 개발 등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파리에서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프랑스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하고 이 같은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원전 노후화에 대비한 안전성 향상과 인재 양성 협력,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를 위한 정부와 기업 간 협력 추진, 고속로 등 차세대 혁신로 기술개발과 설계 협력 지속 등의 내용이 폭넓게 담겼다.
일본 정부는 2025년까지 향후 3년 간 고속로 실증로 개발에 총 460억 엔(약 46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오랫동안 고속로 연구를 해온 프랑스의 노하우를 활용해 개발 성공 확률이 높아지고,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속로는 원전의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해 얻는 플루토늄 등을 효율적으로 태워 방사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으며, 프랑스엔 관련해 정통한 연구자와 기술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과 프랑스의 협력으로 향후 양국의 원자력 분야 협력에도 본격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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