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국 수출금지 유예 연장할 듯"…삼성·SK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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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당면한 현안 중 하나인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금지 유예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과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의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원 신호를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미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공식 메시지를 보내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들여보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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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당면한 현안 중 하나인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금지 유예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과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의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원 신호를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미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공식 메시지를 보내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들여보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우리 기업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전체 낸드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SK하이닉스의 우시 공장은 D램 생산의 40%, 다롄 공장은 낸드 생산의 20%를 맡고 있다. 두 기업 모두 패키징 공장도 가동 중이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10월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았고, 오는 10월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희망했다. 수출금지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중국 공장 운영이 사실상 제한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앞서 SK하이닉스 김우현 사장은 지난달 26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예 (연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이에 따른 노력을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FT는 미국의 이번 결정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확보를 늦추면서 동맹국의 경제적인 이익을 해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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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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