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화학군, 인천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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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진행해 온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사업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롯데그룹 화학군 공동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 화학군은 이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지자체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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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진행해 온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사업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롯데그룹 화학군 공동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 화학군은 이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지자체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인천시 미추홀구·인하대학교·인천환경운동연합·AO2는 지난 3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6개 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업무 협조 및 상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미추홀구는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캠페인 운영 등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 및 리워드(보상)를 제공한다.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펫봇) 제작 및 운영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순환 강사 파견, 수거 거점 관리를 지원한다. 인하대학교는 자원순환 연계방안 연구와 에코서클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고, AO2는 관련 앱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롯데알미늄·인천교육청∙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22년 40대, 23년 23대의 수거기를 인천 지역 학교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가 구청, 인하대학교, 주민 행정센터 등에 추가로 12대를 설치해 인천지역에 총 75대의 수거기를 운영하게 된다.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Project LOOP 소셜벤처 1,2기 기업들과도 연계하여 활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수거 거점 확대와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Project LOOP는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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