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 2만 명,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반대 서명서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국민의힘 중앙 윤리 위원회의 징계 절차가 개시된 가운데 당원 2만 명이 김 최고위원의 징계를 반대하는 서명서를 제출했다.
지난 3일 오전 송세달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반대 국민 모임'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최고위원의 징계를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국민의힘 중앙 윤리 위원회의 징계 절차가 개시된 가운데 당원 2만 명이 김 최고위원의 징계를 반대하는 서명서를 제출했다.
지난 3일 오전 송세달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반대 국민 모임'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최고위원의 징계를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반대 국민 모임' 측은 "김 최고위원을 징계할 경우 야당과 좌파 언론의 파상공세가 뒤따를 것이 자명하다"며 "최고위원들은 순차적으로 무너지고 김기현 체제는 결국 비대위로 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한, 송 전 부의장은 "발언 당시의 취지를 들어보면 선출직 최고위원에게 징계를 내려야 할 아무런 사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의 지난 발언들이 개인적 의견이라는 점을 들어 당헌 및 당규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반대 국민 모임'은 이 같은 의견을 밝힌 후 당원 2만 1,725명이 서명한 김 최고위원 징계 반대 서명서를 당에 제출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 윤리위원회는 지난 1일 김재원 최고위원의 언행이 국민 정서와 어긋나도 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이유로 태영호 최고위원과 함께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던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과 제주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고 표현하는 등 설화(舌禍)를 일으킨 바 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