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 잡는 이변 연출했지만 2위에 실패한 아우라

오경택 2023. 5. 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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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라.
아우라가 광동 프릭스를 제압했지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3일 아우라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27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만나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풀라운드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했다.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리며 결승진출전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앞서 진행된 26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피날레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둔 탓에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잃고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아우라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다. 피날레 e스포츠가 아이템전에서 2점을 선취했고, 3대0을 만들며 에이스 결정전을 성사시키기만 했다면, 아우라는 세트와 라운드 득실에서 리브 샌드박스보다 우위를 점하며 2위로 8강 풀리그를 마칠 수 있었다.

아우라는 비록 3위로 8강 풀리그를 끝마쳤지만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위안을 삼아야했다. 6연승을 달리며 풀리그 전승을 노리는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1패를 선사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우승도 가능한 전력이라는 것을 선보였다.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2강 체제에서 아마추어 팀 아우라는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에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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