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인천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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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루프'가 롯데그룹 화학군 공동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돼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롯데알미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인천환경운동연합, AO2 등과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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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최근 롯데알미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인천환경운동연합, AO2 등과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업무 협조 및 상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미추홀구는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캠페인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 및 운영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 및 보상을 제공한다.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펫봇) 제작 및 운영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순환 강사 파견, 수거 거점 관리를 지원한다. 인하대학교는 자원순환 연계방안 연구와 에코서클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고 AO2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루프 클러스터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롯데알미늄·인천교육청·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2022년 40대, 2023년 23대의 수거기를 인천 소재 학교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가 구청·인하대학교·주민 행정센터 등에 추가로 12대를 설치, 인천에 총 75대의 수거기가 운영된다.
인천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1·2기 기업들과도 연계해 활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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