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카카오, 1Q 매출 1조7403억‥전년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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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 1·4분기 연결 매출 1조7403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톡비즈(카카오톡 기반 광고) 매출은 거래형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5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7756억원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2% 늘어난 1조 66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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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올 1·4분기 연결 매출 1조7403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9647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카카오톡 기반 광고) 매출은 거래형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5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7756억원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2% 늘어난 1조 6692억원이다. 데이터센터 다중화 등에 투자하면서 외주 인프라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영업비용을 효율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는 확대할 계획이다. AI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
카카오는 또 올해 카카오톡 본질인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세분화해 이용자 개인 목적과 맥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톡 주요 탭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진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경험 및 만족도 개선 △비즈니스 파트너의 효율성 극대화 △이용자들에 대한 혜택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콘텐츠 음원 유통, 매니지먼트 사업 협력을 가시화하면서 카카오 공동체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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