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청각장애 아동 위해 2억원 쾌척

이선명 기자 2023. 5.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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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찬열. 경향신문 자료사진



엑소 멤버 찬열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나섰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찬열이 청각장애 아동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찬열이 전달한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으로 사용된다.

찬열은 2021년 1월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시작하면서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정기후원으로 매달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번 후원까지 4차례의 추가 후원을 진행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왔다.

찬열은 “어린이날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후원했다”며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전체 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장애”라며 “매년 신상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찬열의 나눔에 감사드리고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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