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수교 140주년 리셉션...박진 "한영 프레임워크 충실 이행"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제(3일) 주한 영국대사관이 주최한 '찰스 3세 국왕 대관식·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가 한-영 양국 수교 140주년과 정전 7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한-영 관계에 의미 있는 해라며, 양국이 지난 140년간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 가치를 바탕으로 강력한 연대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한영 정상회담을 통해 채택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양국 협력이 우주와 원전, 사이버 안보 등 폭넓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70년 만에 개최하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을 축하하고 문화·예술, 기후변화, 환경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바탕으로 영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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