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모레 낮까지 비바람…최고 150mm

KBS 지역국 2023. 5. 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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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번 어린이날을 포함해 모레까지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남 남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광주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된 뒤,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밤사이 집중이 될 텐데요,

시간당 30~50mm 안팎, 내일 밤에는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30~10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고 150mm입니다.

해안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도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이미 발효됐고요,

밤부터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도 꽤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도~10도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이 광주가 20도로 아침 기온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여수와 순천의 낮 기온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18도, 장흥과 완도 17도로 어제보다 1도~3도가량 낮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17도~19도가 예상됩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겠고, 오후부터 남해서부 해상도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모레 낮에 비가 그쳐도 주말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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