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711억, 1년 새 55% 감소…카톡 서비스 지연 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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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7,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259억 원, 1,227억 원으로 전망됐다.
정보기술(IT) 대장격인 카카오 영업이익이 쪼그라든 이유는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와 지난해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지연 사태 여진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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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11억 원…1년 새 55% 감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광고 매출 주춤
카카오 먹통 사태 후속조치에 따른 투자비 증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7,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11억 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1%다.
이 같은 성적표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259억 원, 1,227억 원으로 전망됐다.
정보기술(IT) 대장격인 카카오 영업이익이 쪼그라든 이유는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와 지난해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지연 사태 여진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다중화를 진행하며 외주 인프라 비용이 1년 전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카카오 측은 "영업비용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제공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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