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진짜 자율주행이 이 정도였어?"…기아 EV9 먼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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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에는 새로운 첨단 안전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차량 구매 후에도 핵심 옵션을 구독 방식으로 구매해 적용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반의 수요응답형 FoD 서비스, 두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이 대표적이다.
기아는 커텍트 스토어를 통해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옵션 등의 상품을 차량 구매 후에도 OTA 기능을 통해 추가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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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에는 새로운 첨단 안전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차량 구매 후에도 핵심 옵션을 구독 방식으로 구매해 적용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반의 수요응답형 FoD 서비스, 두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지만, 이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은 극히 드물다. 만약 이런 기술을 간접적으로나마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면 차량 구매의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아는 4일부터 서울 성수동 뚝섬역 인근의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EV9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개장에 앞서 기아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현장을 먼저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크게 '가든' 존을 시작으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하는 실태래와 전이공간, EV9 언베일, EV 익스피리언스 존 등 5개 공간으로 구분됐다.
먼저 골목 입구로 들어서만 정원과 같은 공간에 EV9이 전시돼 있다. 좌측엔 고객 편의 시설이 마련된 라운지가 위치해 있고, 메인 입구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에서 실타래가 커튼처럼 내려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후 좌측 전면 거울, 우측은 미디어 월로 구성된 통로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EV9을 경험할 수 있는 'EV9 언베일' 존이 나온다.
입장부터 웅장한 EV9 언베일 존은 약 15분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차량의 실내외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을뿐 아니라, OTA를 통해 디지털 옵션을 구매하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고 레벨3 자율주행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기아는 커텍트 스토어를 통해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옵션 등의 상품을 차량 구매 후에도 OTA 기능을 통해 추가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EV9 언베일' 존 한쪽에 마련된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라이팅 패턴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실제로 해당 옵션을 구매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해 아직은 낯설 수 있는 OTA 기반의 디지털 상품 구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말 그대로 터치만 하면 구매가 가능했는데, 메신저 앱의 선물 보내기보다 간편한 수준이었다.
레벨3 자율주행 단계인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장에 배치된 EV9에 탑승하면 전면과 좌우 미디어 월에 가상 시뮬레이션 공간이 마련되고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쉽게 말해 게임 레이싱의 실사판 격으로 안내에 따라 레벨3 자율주행은 물론 자동 차로 변경, 스마트 크루즈, 자동 주차 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회전판 위에 놓인 EV9은 좌우 회전도 이뤄져 한층 더 실감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고속도로 자율주행은 최대 시속 80㎞ 내에서 지원되며, 기아는 OTA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V9은 1회 충전으로 501㎞ 주행가능하다. 가격은 에어 2WD 7671만원, GT 라인 8781만원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각각 7337만원, 8379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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