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서울대, 국산쌀 활용 대체유 개발 나선다

주동일 기자 2023. 5.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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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국산쌀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유 개발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SNU 홀딩스,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 등과 국산쌀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유(가칭 바이오 라이스 밀크) 개발과 탄소중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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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산쌀 원료로 기능성 대체유 공동 연구

(왼쪽 세번째)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신세계푸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국산쌀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유 개발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SNU 홀딩스,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 등과 국산쌀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유(가칭 바이오 라이스 밀크) 개발과 탄소중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선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을 위한 푸드테크 기술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쌀 소비 촉진과 쌀 가공식품 활성화 계획에 맞춰 가루쌀 등 국산쌀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원, 밥스누와 공동으로 가루쌀 등 국산쌀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유의 개발과 생산·판매·홍보를 맡는다.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원은 기능성 대체유 개발을 위한 기능성 성분, 유용 균주 발굴, 탄소저감 효과와 품질관리에 관한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현재 적극적으로 육성 중인 대안식품을 활용해 가루쌀 등 국산쌀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탄소저감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대안식품과 지속가능한 푸드테크 역량 강화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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