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 상황은 넘겼지만..제이미 폭스 위독
미국 현지 매체인 TMZ는 3일(현지시간)이 제이미 폭스가 모종의 합병증 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이후 3주 넘게 병상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는 가족들에 의해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측근들은 주변인들에게 “그를 위해 기도가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주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 이날 제이미 폭스의 인스타그램에는 “모든 사랑에 감사하다. 축복받은 느낌”이라는 글을 올라오기도.
앞서 제이미 폭스의 딸 코린은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 제이미 폭스가 의학적 합병증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정확히 어떤 증상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평소 제이미 폭스가 다작을 하는 배우였던만큼 그의 건강 악화 소식에 할리우드도 술렁이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호스트로 활약한 FOX의 유명 게임쇼 ‘비트 샤잼’(Beat Shazam) 새 시즌에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건강 이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 불참하게 됐다. 제이미 폭스를 대신할 새 호스트가 이날 촬영을 시작한 ‘비트 샤잼’에 투입됐다는 전언이다.
3주 전까지만 해도 제이미 폭스는 미국 애틀랜타주에서 캐머런 디아즈와 함께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을 촬영 중이었다. 현재 ‘백 인 액션’의 촬영은 제이미 폭스의 스턴트 대역과 몸 대역 배우들이 제이미 폭스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미 폭스는 영화 ‘레이’(2005)로,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베이비 드라이버’(2017)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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