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교통사고, 정웅인·홍비라가 꾸민 자작극 '충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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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정웅인과 홍비라가 꾸민 자작극에 당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가 교통사고로 인해 중태에 빠졌다가 깨어나 7세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영숙(라미란)는 최강호의 사고 소식에 병원으로 향했고 중태에 빠진 아들의 모습을 보며 오열했다.
그 사이 최강호는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고 중태에 빠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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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도현이 정웅인과 홍비라가 꾸민 자작극에 당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가 교통사고로 인해 중태에 빠졌다가 깨어나 7세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영숙(라미란)는 최강호의 사고 소식에 병원으로 향했고 중태에 빠진 아들의 모습을 보며 오열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고 물심양면으로 최강호를 간호했다.
오태수(정웅인)는 딸 오하영(홍비라)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오하영은 최강호의 상태를 물었고 오태수는 "가망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오태수는 딸을 안고 귓속말로 "수고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알고보니 모든 게 오태수와 오하영이 만든 자작극인 것. 오하영은 최강호에게 약을 먹여 피곤하게 했고 자신이 대신 운전하겠다고 했다가 스카프가 날아간 척 차를 세웠다. 그 사이 최강호는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고 중태에 빠진 것. 오태수는 오하영에게 "아빠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고 며칠 푹 쉬다가 나와라"라고 말했다.
송우벽(최무성)은 최강호의 사고에 수상함을 느끼고 뒷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태수는 유일한 증거인 트럭기사를 자살로 위장해 사망케 했고 사건을 미궁에 빠트렸다.
한편, 진영순은 누가 최강호의 상황을 알게 될까봐 조용히 퇴원했고 최강호의 현재 상태를 숨겼다. 진영순은 최강호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 추억을 이야기했지만 최강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멍한 눈빛을 보였다.
진영순은 밥을 차려서 최강호에게 먹여줬지만 최강호는 밥을 한 숟갈도 먹지 않고 억지로 고개를 돌렸다. 박씨(서이숙)와 정씨(강말금)이 진영순의 집에 찾아왔다. 박씨는 밥 상에 수저가 두 벌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방 문을 벌컥 열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있는 최강호를 발견했다.
박씨와 정씨는 최강호의 전신마비 상태를 알게 됐다. 진영순은 "저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우리 강호 내 금쪽같은 새끼. 저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박씨와 정씨가 알게 되자 마을에 순식간에 최강호의 이야기가 퍼졌다.
심지어 아이들은 "강호가 바보 됐다"라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진영순은 남편의 사진을 보며 "나 포기하지 않는다. 살아났으니 살아가게 만들거다. 일어나서 걷고 뛰게 할 거다. 7살이니까 내년에는 8살, 후년에는 9살 되게 처음부터 잘 키우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영순은 "두고봐라. 우리 강호 두 발로 나와서 당신 얼굴 볼 수 있게 내가 그렇게 만들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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