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대표적 치적 '청계천' 2시간 산책…옛 MB계 동행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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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오는 15일 청계천을 걷는다.
4일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청계광장부터 청계천을 따라 마장동까지 약 2시간 동안 산책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올해가 청계천 복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착공한 지 20년 되는 해이기도 하고, 사면이 됐으니 매년 가던 청계천을 다시 한번 가보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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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도 방문 계획…명예회복 본격 시동 관측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오는 15일 청계천을 걷는다.
4일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청계광장부터 청계천을 따라 마장동까지 약 2시간 동안 산책할 예정이다. 의료진의 조언을 바탕으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으로 조정했다고 한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올해가 청계천 복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착공한 지 20년 되는 해이기도 하고, 사면이 됐으니 매년 가던 청계천을 다시 한번 가보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복원돼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준 대표적 치적으로 꼽힌다.
이 전 대통령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을 담당했던 서울시 공무원들, 옛 MB 정부 인사들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주호영, 이달곤, 권성동 의원 등에게 참석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청계천 나들이는 지난해 12월28일 사면·복권 후 천안함 묘역 참배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연의 연극 파우스트' 관람에 이은 공개 행보다.
이 전 대통령은 앞으로 4대강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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