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35호골→EPL 최다골 기록 경신' 맨시티, 웨스트햄 3-0 완파…하루 만에 선두 탈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홀란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35호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은 시어러와 앤디 콜이 보유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34골) 기록을 경신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과 함께 웨스트햄을 3-0으로 완파하고 아스날에 내줬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하루 만에 탈환했다.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25승4무4패(승점 79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날(승점 78점)과의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홀란이 공격수로 나섰고 그릴리쉬와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알바레즈, 로드리, 스톤스는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아케, 디아스, 워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르테가가 지켰다.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5분 아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케는 프리킥 상황에서 마레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5분 홀란이 추가골과 함께 올 시즌 자신의 리그 35호골을 성공시켰다. 홀란은 그릴리쉬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로빙 슈팅으로 연결해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40분 포든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든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