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19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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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수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글로벌 강소기업'에 19개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9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강소 단계에 선정, 이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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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에서 수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글로벌 강소기업'에 19개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9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강소 단계에 선정, 이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만~100만 달러)-성장(100만~500만 달러)-강소(500만 달러 이상)-강소+'(1000만 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기업을 각각 선정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등의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선정된 대구 1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433억원, 직수출 1조5557만달러, 간접수출 820만달러, 고용 131명이며,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 13%, 수출 4%, 고용 2% 수준으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다.
경북지역 선정 기업은 △하나섬유(성주) △세원하이텍(칠곡) △영진(영천) △서원테크(경산) △주식회사 보근(경산) △중원산업(경산) △호성에이비오(경주) △제이앤코슈(경산) △경림테크 주식회사(경산)다.
이들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현지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 등 구체적 수출 다원화 전략을 제시해 세계 시장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힘든 수출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 수출시장을 주도하는 수출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시의 지역 자율프로그램(연구개발 기획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및 중기부의 기술 개발사업(R&D),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20여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금융 관련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도 선정기업은 내년 말까지 13종의 해외 지원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금리·환거래 조건 우대, 지역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 참가, 시제품 제작, 홍보·광고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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