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눈물 속 입대 심경 고백 “준비한 것 많았는데 아쉬워”
엑소 카이가 입대를 발표한 가운데 눈물과 함께 심경을 고백했다.
카이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눈물을 보였고,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아파서 그래”라고 말했다.
이후 카이는 산책을 하면서 팬들에게 “나 군대 가. 맨날 카모모자 쓰지 말고 카모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고 훌쩍이며 말했다.
그는 “활동 예정되어 있었다. 더 할 수 있었으먼 좋았을텐데. 시간 빨리 간다. ‘피치스’랑 ‘로버’ 사이에도 빨리 갔다. 그때도 많은 일 있었는데 이야기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금방 시간 가서 ‘로버’가 나왔다. 이번에도 시간 금방 갈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난 좋다. 19살 때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14살,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춤추는게 좋아서 시작해서 어느샌가 가수를 하고 있고 가수를 하다 보니까 이제 춤추고 노래하는 거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또 열심히 하면 될 거다. 20년을 넘게 열심히 살았는데 기다릴 수 있다.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그게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카이는 “어쩔 수 없었다. 밥 먹고 잠도 잘 자고 시험도 할 것 있으면 합격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꿈 잃지 말고 꿈 향해 달려 가고. 서로 할 거 하고 만나자”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준비한 거 못 보여줘서 속상하긴한데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 카이 어디 가나. 항상 여기 있는데 나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지”라고 짚었다.
그는 “걱정됐다. 사실 갑작스러워서. 나는 괜찮은데”라며 “일주일. 쉬고 가는 거 상관없는데 조금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서. 그런데 준비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달라지는 것 없지 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카이는 “준비가 뭐 필요해. 하면서 준비하는 거지”라며 “애틋하고 좋다”라고 웃었다.
더불어 “라이브도 하고. 가기 전에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지금도 보고 싶은데”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무엇보다 카이는 “오늘은 첫날이니까 이해해줘라. 나도 안 게 오늘 첫날이니까 이해해주고. 내일부터는 웃고 있을 거다. 나도 이런 걸 겪어본 적 없어서 어떻게 이야기하지. 그냥 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스러운 심경도 털어놨다.
한편 카이는 오는 5월 1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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