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심야 쏘카존 편도 요금 50% 할인
2023. 5. 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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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새벽 5시 사이 이용 시 -편도 요금 최대 1만원 할인 쏘카가 심야 시간 이동 편의를 위해 쏘카존 편도 이용요금 50% 할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쏘카 이용건을 분석해보면 차를 대여한 쏘카존에 반납까지 해야하는 왕복 서비스의 경우 심야시간대 이용률이 15%인데 반해 쏘카존 편도는 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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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새벽 5시 사이 이용 시
-편도 요금 최대 1만원 할인
쏘카가 심야 시간 이동 편의를 위해 쏘카존 편도 이용요금 50% 할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쏘카존 편도는 대여한 쏘카존이 아닌 최종 목적지에 차를 반납하는 서비스다. 대여한 쏘카존 반경 직선거리 기준 50㎞ 이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든 차를 반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지불하는 대여료, 차량손해면책상품, 주행요금 외 편도 기본요금(8,500원)과 차를 반납한 쏘카존과 대여한 쏘카존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8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심야시간인 밤 9시부터 새벽 5시 사이 서비스를 이용을 시작하는 경우 기본요금과 대여지 반납지 간의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의 50%(2시간 이상 대여시 최대 1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교통체증이 없는 새벽 또는 이른 아침 쏘카를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에도 쏘카존 편도를 이용할 수 있다. 거주지가 마포구이고 강남으로 출근하는 경우 5시부터 2시간 이상 쏘카존 편도를 예약하면 12㎞ 주행 기준 4,000원 상당의 주행요금과 편도 이용요금 1만원(프로모션 할인 적용)만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쏘카존 편도는 통상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의 가동률이 낮고 차 운행량이 적은 심야시간대 이용 비중이 왕복 서비스 대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쏘카 이용건을 분석해보면 차를 대여한 쏘카존에 반납까지 해야하는 왕복 서비스의 경우 심야시간대 이용률이 15%인데 반해 쏘카존 편도는 2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쏘카존 편도 예약의 절반 이상(52%)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편도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6%)로 집계됐고 편도 반납이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강서구(5%)로 나타났다. 회사가 밀집한 도심 지역에서 거주지 인근에서 쏘카를 반납하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쏘카 정차지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대여지에서 바로 최종 목적지로 가거나 복수의 장소에 들러 차를 수 시간 정차한 후 최종 목적지 인근에 차를 반납하는 패턴을 보였다. 쏘카는 소비자들이 퇴근, 약속 후 귀가, 새벽 출근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쏘카존 편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쏘카존 편도가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이동 수요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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