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집중호우 예보 경기도, 위험지 사전점검 등 상황관리

진현권 기자 2023. 5. 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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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에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비는 4일 오후 6시부터 경기지역에 시작돼 낮 12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총 예상 강수량은 70~130㎜다.

특히 연휴를 맞아 공원, 야영장, 해변 등 나들이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경사지 등 위험지역과 산간계곡, 하천 급류지역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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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저지대 배수시설 관리, 연휴기간 밀집 예상지역 관리강화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 News1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에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비는 4일 오후 6시부터 경기지역에 시작돼 낮 12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총 예상 강수량은 70~130㎜다. 특히 5일 새벽 3시부터 시간당 5~10㎜ 정도의 비가 내리다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시간당 20㎜의 집중호우가 예상 되고, 해안지역에는 강풍까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2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및 배수관로의 배수를 방해하는 담배꽁초, 쓰레기와 낙엽을 제거하고, 둔치주차장,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펌프시설)의 작동 여부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연휴를 맞아 공원, 야영장, 해변 등 나들이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경사지 등 위험지역과 산간계곡, 하천 급류지역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

도는 재해위험구역(경사지, 하천, 산간 계곡)의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조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연제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침수우려지역의 배수시설 중점관리와 특히 재해취약자(독거노인, 장애인)의 대피를 도와줄 수 있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대피계획을 수립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유동인구의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예찰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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