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최측근 "파리 100% 떠난다... 사우디 또는 마이애미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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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아르헨티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행이 2년 만에 끝난다.
메시는 프랑스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시는 최근 PSG 구단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며 훈련에 불참해 벌금 징계를 받았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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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리오넬 메시(36, 아르헨티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행이 2년 만에 끝난다. 메시는 프랑스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간) 메시의 최측근 중 한 명인 본 매체(골닷컴) 스페인 에디션 루벤 유리아 곤잘레스 기자는 "메시가 6월 말 PSG와 계약이 끝나면 프랑스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이 기자는 2021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을 때 글로벌 단독으로 1대1 인터뷰를 이끈 인물이다. 그만큼 메시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메시는 계약 종료와 함께 PSG와 결별 가능성은 100%다. 구단 최고 경영진과 최대 스폰서인 도하 자본도 메시를 떠나보내는 것에 이미 합의했다. 하지만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메시의 복귀를 반기고 있지만,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정식 오퍼를 한 적도 없고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를 극복할 방법이 현재로선 마땅치 않다.
오는 6월 말 PSG와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메시로선 차기 행선지를 놓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현재 가장 큰 구애를 하고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보장받고 있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도 메시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선택지가 아니었지만, 최근 인터 마이애미는 다시 한번 메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구애를 보내고 있다.
이밖에 유럽 클럽들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메시가 PSG를 떠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자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몇몇 유럽 클럽들이 메시를 데려오고자 주판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메시는 최근 PSG 구단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며 훈련에 불참해 벌금 징계를 받았다. 때문에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한 것이 아니냐느 관측이 나오고 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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