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美 육상 보위, 자택서 사망…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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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여자 육상선수 토리 보위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 외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보위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보위는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여자 100m에서 3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미국육상경기연맹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두 차례 세계 챔피언인 보위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재능 있는 운동선수였던 보위가 육상계에 끼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리워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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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우승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여자 육상선수 토리 보위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AP통신 등 외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보위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는 "보위는 3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근 며칠 동안 누구도 보위의 연락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며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위는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여자 100m에서 3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이듬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00m 2위, 200m 3위, 400m 계주 1위로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에서는 여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올렸다.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멀리뛰기에 출전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량이 저하되며 서서히 대회 출전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2021년에는 도쿄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불참했고 2022년 6월 이후에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미국육상경기연맹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두 차례 세계 챔피언인 보위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재능 있는 운동선수였던 보위가 육상계에 끼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리워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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