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계좌 이체’ 또래 폭행 후 현금 갈취한 고등학생들

2023. 5.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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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던 고등학생을 집단 구타한 뒤 현금을 갈취한 또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오정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A(17) 군 등 3명을 검거했다.

A군 일당은 이날 오전 6시20분께 부천시 고강동에서 귀가 중이던 고등학생 B(17) 군을 붙잡고 저항이 불가능할 만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탐문 수사로 A군 일당을 특정해 붙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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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 청소년’ 3명 검거…1명 추적 중
피해자 폭행 뒤 계좌 이체로 5000원 강취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집에 가던 고등학생을 집단 구타한 뒤 현금을 갈취한 또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오정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A(17) 군 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일당 1명도 추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군 일당은 이날 오전 6시20분께 부천시 고강동에서 귀가 중이던 고등학생 B(17) 군을 붙잡고 저항이 불가능할 만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후 B군으로부터 현금 5000원을 이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을 당한 B군은 곧바로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탐문 수사로 A군 일당을 특정해 붙잡을 수 있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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