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선두 탈환 ‘홀란드 EPL 신기록’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5. 4.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차피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하루 만에 선두를 재탈환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5승 4무 4패 승점 79점으로 아스날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맨시티는 선두 탈환과 홀란드의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차피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하루 만에 선두를 재탈환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순연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 끝에 웨스트햄을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5승 4무 4패 승점 79점으로 아스날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현재 맨시티와 아스날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양 팀의 승점 차는 1점. 하지만 맨시티는 아스날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이에 맨시티의 우승이 사실상 결정됐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것. 또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아스날에 15점 차로 앞서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8분 마레즈가 슈팅을 날렸으나, 웨스트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또 엘링 홀란드 역시 전반 23분 헤더로 웨스트햄 골문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감됐다.

전반에 무득점 침묵한 맨시티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단 아케가 머리로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또 신기록을 앞두고 있던 홀란드도 가만있지 않았다. 홀란드는 후반 25분 잭 그릴리쉬의 놀라운 패스를 받아 골키퍼 머리 위를 넘기는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홀란드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5번째 골. 이에 홀란드는 종전 1994년 앤디 콜과 1995년 앨런 시어러의 34골을 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0분 쐐기골을 작렬했다. 필 포든이 교체 투입 직후 코너킥 찬스에서 왼발을 갖다 대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맨시티는 선두 탈환과 홀란드의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