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진출 ‘불씨’ 살렸다...살라 PK골, 풀럼에 1-0 신승

김경무 2023. 5. 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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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 경기력은 예전 같지 않다.

리버풀이 안방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루이스 디아즈-다윈 누녜스-모하마드 살라를 공격 최전방에 내세워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15개의 슛(유효 3개)에도 필드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고, 전반 39분 터진 살라의 페널티골로 간신히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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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3일(현지시간) 풀럼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하고 있다. 리버풀|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겼지만 경기력은 예전 같지 않다.

리버풀이 안방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3일 밤(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루이스 디아즈-다윈 누녜스-모하마드 살라를 공격 최전방에 내세워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15개의 슛(유효 3개)에도 필드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고, 전반 39분 터진 살라의 페널티골로 간신히 이겼다.

모하메드 살라의 골 세리머니. 리버풀| AFP 연합뉴스


다윈 누녜스가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살라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살라로서는 홈 8경기 연속득점이었다.

리버풀은 17승8무9패 승점 59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 그러나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승6무7패 승점 63)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맨유는 아직 리버풀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도 그런 희망의 불씨는 아직 살아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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