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한풀 꺾인 두 승격팀…광주와 대전, 1부서 첫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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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와 대전은 올 시즌 승격했지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승격팀은 승격한 뒤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광주와 대전은 전혀 다르다.
두 팀은 오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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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승격팀’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와 대전은 올 시즌 승격했지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승점 13)는 4승1무5패로 6위에 올라 있다. 대전(승점 17) 역시 5승2무3패로 4위다. 일반적으로 승격팀은 승격한 뒤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광주와 대전은 전혀 다르다. 다만 두 팀의 상승세는 최근 한풀 꺾인 모양새다. 두 팀은 오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우선 광주는 여전히 경기력은 나무랄 데가 없다. 10라운드에서 선두 울산 현대를 만나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심지어 후반 36분 이강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의 막판 집중력에 흔들려 다잡았던 승리를 내줬다. 광주 이정효 감독도 울산전 직후 “1위 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용기 있게, 대범하게 잘 해줬다”고 만족했다.
결국 과제는 결정력이다.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 중이다. 3경기 중 2경기가 무득점이었다. 수적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상대 진영까지 넘어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 문전에서 마무리가 2% 아쉬운 지점이다. 7라운드 대구FC전에서 나란히 득점한 최전방 공격수 허율과 산토스는 1골에 그쳐 있다. 둘의 득점포가 터져준다면 광주는 더욱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대전은 유일하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를 모두 격파했지만, 4월에만 3패를 당했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과감하고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도 했으나, 1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특히 3실점 모두 세트피스에서 비롯돼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홈에서 당한 첫 패배이기도 했다.
대전의 강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이다. 특히 주세종~이진현~이현식 등이 버티는 대전 중원의 창의성까지 더하고 있다. 또 대전의 주전 골키퍼 이창근은 1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 캐칭(17회)과 펀칭(22회) 모두 K리그1 전체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크다. 캡틴 조유민이 최근 다소 흔들리는 부분은 고민되는 지점이다.
지난시즌 K리그2에서 상대 전적은 광주가 2승2무로 대전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K리그1으로 올라와 첫 맞대결에서는 어떤 팀이 승리할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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