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달인' 바르셀로나 단장→EPL 이적..."가장 먼저 할 일? 이강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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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면 이강인 영입부터 해내야 한다.
알레마니 단장이 빌라에 부임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강인 영입이었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3일 "알레마니가 이끌어야 하는 첫 번째 작업 중 하나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와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팀 중 하나다. 알레마니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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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면 이강인 영입부터 해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마니 디렉터는 계약이 2024년까지지만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새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6월 30일을 끝으로 떠나지만 비공식 업무를 수행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여름 이적시장을 도울 것이다.
알레마니 단장은 스페인 무대에서 많은 성공를 거둔 인물이다. 1990년부터 마요르카를 이끌면서 구단의 회장까지 올라가면서 마요르카 안에서는 입지적인 인물이었다. 마요르카의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만들어낸 건 알레마니 단장의 수훈이었다.
이후 알레마니 단장은 2017년 발렌시아로 향했다. 당시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위협하던 위치에서 크게 멀어져있었지만 알레마니 단장이 빠르게 팀을 정상화시켰다. 마르셀리노 감독을 데려와 발렌시아를 다시 4위로 이끌었다. 재정적인 한계 속에서도 팀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때의 경력을 토대로 알레마니 단장은 바르셀로나에 부임했다. 발렌시아 이상으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던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자 등을 영입해 다시 리그 우승에 가까워졌던 건 알레마니 단장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이제 알레마니 단장은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알레마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함께 일하기 위해 아스톤 빌라로 갈 것이다. 빌라가 접근을 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고 전했다.
알레마니 단장이 빌라에 부임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강인 영입이었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3일 "알레마니가 이끌어야 하는 첫 번째 작업 중 하나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와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팀 중 하나다. 알레마니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등 유럽 빅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는 이강인은 빌라의 관심도 받는 중이다. 아틀레티코나 토트넘에 비해서는 빌라가 가질 수 있는 매력도가 크지 않기에 알레마니 단장의 협상 능력이 중요해진 것이다. 알레마니 단장이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성장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협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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