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직원 역량강화 플랫폼 '써니'…북미 최대 HR콘퍼런스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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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가 북미 최대 HR(인적자원) 콘퍼런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린 북미 최대 HR 콘퍼런스인 '언리쉬 아메리카(Unleash America)'는 올해 HR 혁신 세션 발표자로 써니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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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가 북미 최대 HR(인적자원) 콘퍼런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린 북미 최대 HR 콘퍼런스인 '언리쉬 아메리카(Unleash America)'는 올해 HR 혁신 세션 발표자로 써니를 초청했다. 언리쉬 아메리카에 한국 기업이 초청된 것은 SK그룹이 최초다.
'언리쉬 아메리카 2023'에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딜로이트 등 161개 기업과 50여개 국가에서 온 3000여명의 HR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업계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연사로 나선 허재훈 써니 담당은 "써니 콘텐츠의 핵심은 불확실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추는 미래 역량 개발"이라며 "이를 위해 DT(디지털전환), ESG, 지정학 등 2000여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써니는 이외에도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로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과,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조성을 위해 개인별 수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했다.
참석자들은 현업의 사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등 써니의 자체 제작 콘텐츠 비율이 86%에 달한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써니가 개발한 웹 기반의 다양한 실습 방법들도 주목받았다.
싱귤래리티대학(Singularity University) 개리 볼스(Gary Bolles) 일의 미래 부문 의장은 써니 사례를 "미래가 요구하는 새로운 역량과 일자리에 맞는 바람직한 전략"으로 호평했다.
언리쉬 마크 콜먼(Marc Coleman) CEO는 "전사 차원에서 미래 경쟁력을 위해 HR 혁신을 추진하는 SK의 사례가 매우 흥미롭다"며 "앞으로 SK가 다양한 글로벌 HR 커뮤니티에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써니는 구성원 및 계열사의 미래 비즈니스 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됐다. 당시 최태원 SK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축적해야 한다"며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하면서다.
출범 첫 해 AI와 DT 등 8개 분야의 450개 강좌로 시작된 써니는 현재 총 14개 분야에서 2000여개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참여 인원도 41개사 4만1000명에서 80개사 8만1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SK그룹 소속 전체 구성원 약 11만7000명 중 70%에 해당한다.
써니 관계자는 "미래 역량 강화는 글로벌 기업 HR의 공통 과제"라며 "구성원 성장 지원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파트너로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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