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음바페 EPL로 헤쳐모여!' 카타르 자본, 맨유 인수하면 공격적 선수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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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의 매물로 나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시각) 'PSG가 네이마르, 메시와의 결별을 준비하면서 맨유의 네이마르 영입 시도가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셰이크 자심 회장이 맨유 인수전에서 승리해 구단주가 되면 네이마르의 영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동시에 그는 음바페의 영입도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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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네이마르-음바페, 헤쳐모여!'
현재 시장의 매물로 나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단 전제조건이 있다.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카타르 자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이슬람은행(QIB) 회장이 맨유를 인수했을 때의 경우다. 셰이크 자심 회장이 맨유를 인수하면, 곧바로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우선 타깃은 공교롭게도 파리생제르맹(PSG)의 간판스타였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시각) 'PSG가 네이마르, 메시와의 결별을 준비하면서 맨유의 네이마르 영입 시도가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셰이크 자심 회장이 맨유 인수전에서 승리해 구단주가 되면 네이마르의 영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동시에 그는 음바페의 영입도 원한다'고 덧붙였다.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셰이크 자심 회장이 맨유를 완전히 장악하게 되면 자신의 취향대로 공격진을 완전히 개편하겠다는 뜻이다. 이 구상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다. 때 마침 PSG의 구단 운영 기조가 바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모두 팔 계획이다. 메시는 이미 팀 훈련에서 무단 이탈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구단은 즉각 2주의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는데, 메시는 개의치 않고 있다. 사실상 결별 선언이다. 메시와 PSG의 여름 결별은 확정적이다.
여기에 PSG는 네이마르까지도 팔려고 한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1억9800만 파운드의 사상 최고 이적료로 PSG에 합류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현재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는데 PSG는 네이마르도 내보내고 싶어한다. 음바페 역시 팀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PSG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른바 'MNM라인'은 허무하게 해체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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