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여신' 클라라, '유랑지구2'로 韓관객 만났다…수수한 옷차림 눈길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대륙 여신' 클라라가 중국 영화 '유랑지구2'로 한국 관객을 만났다.
배우 클라라는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유랑지구2' 시사회에 앞서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 배우 클라라다"라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하얀색 상의에 청바지를 차려입고 등장한 클라라는 평소보다 수수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어 "대작 SF 영화 '유랑지구2'에 참여하게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웃어 보인 클라라는 "영화 보면 눈을 못 뗄 것 같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클라라는 "영화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굉장히 잘됐다. 중국에서 개봉하고 4일 만에 월드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고 한다. 저도 기분이 좋다"며 "영화 즐겁게 관람하고 많이 홍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클라라가 출연한 '유랑지구2'는 태양계 소멸로 지구 멸망의 위기에 직면한 인류가 지구의 궤도를 옮기는 범우주적 생존 프로젝트 중 달과의 충돌이라는 대재앙에 휩싸이는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사도행자', '정성', '대흥포'로 3년 연속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대륙을 매혹시킨 클라라가 해커 스파이로 파격 변신했다. 클라라는 '유랑지구2'에서 중국 배우 오경과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며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유랑지구2'는 오는 10일 국내 개봉한다.
[배우 클라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BoXoo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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