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11일 군입대→ 눈물… "속상하고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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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카이가 갑작스레 군 입대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지난 3일 카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걱정된 팬들이 "우는 거냐", "울지 마라"고 하자 카이는 "아파서 그렇다"고 애써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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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카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등장한 카이는 "밥 먹었어?"라는 안부를 나누다 그만 눈물을 흘리며 울컥하고 말았다. 걱정된 팬들이 "우는 거냐", "울지 마라"고 하자 카이는 "아파서 그렇다"고 애써 답했다.
이어 카이는 "나 군대 간다. 맨날 카고 모자 쓰지 말고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며 "활동 예정되어 있었다.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 빨리 간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에도 시간 금방 갈 거다. 그래서 '로버'도 나왔지 않나. 난 좋다.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활동을) 해왔는데,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서 어느샌가 가수를 하고 있다. 가수를 하다 보니 이제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다.
카이는 "재밌었다. 또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라며 마음을 달랜 뒤 "20년 넘게 열심히 살았는데 기다릴 수 있다.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그게 아쉽지 뭐. 어쩔 수 없었다"며 씁쓸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카이는 팬들에게 "밥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시험 있으면 합격하고, 무엇보다 꿈 잃지 말고 달려가고, 서로 할 거 하고 만나자"면서 "준비한 거 못 보여줘서 속상하긴 한데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 카이 어디 가나. 항상 여기 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갑작스러워서 걱정됐다. 가기 전에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면서 "오늘은 첫날이니까 이해해 달라. 애틋하니까 좋다. 내일부터는 웃고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카이는 눈물을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알렸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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