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거절할 수 있으면 거절해봐...'주급 103억=연봉 5343억' 미친 제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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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라고 해도 거절하기 쉽지 않은 제안이 도착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번 여름 메시를 사우디 프로리그에 데려오기 위해 축구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좋은 연봉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메시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이끄는 선수 대표단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끝나가는 6월 말을 기준으로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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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라고 해도 거절하기 쉽지 않은 제안이 도착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번 여름 메시를 사우디 프로리그에 데려오기 위해 축구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좋은 연봉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메시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이끄는 선수 대표단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끝나가는 6월 말을 기준으로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까지 나서서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협상단이 메시 측에 제안한 계약 수준은 파격 그 자체였다.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배 가까운 대우였다.
해당 매체는 "전체 계약 규모가 3억 2천만 파운드(약 5343억 원)의 가치가 될 수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5년 여름까지 사우디에서 뛰면서 받는 1억 6500만 파운드(약 2755억 원)를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메시가 PSG와의 결별이 매우 유력해지면서 차기 행선지로 꼽혔던 곳은 바르셀로나였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구단 주급 규모를 최대한 축소시켜서 메시를 데려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메시도 바르셀로나의 공식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선 주급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와중에 메시는 사우디한테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미 메시는 사우디 관광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을 정도로 사우디 정부와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의 노력이 계속된다면 메시의 마음이 움직일 수도 있는 것이다.
메시도 이제 은퇴를 고민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1987년생으로 커리어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이적이 메시의 선수 생활에 있어서 마지막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커리어 끝을 앞두고 돈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낭만을 선택할 것인지를 두고 메시가 큰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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