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2살 연하 ♥아내에 매일 커피+빵 사줘…여행도 자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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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염경환이 '절친' 김구라의 가정적인 면모를 전했다.
염경환은 "김구라 집에서 와인 한 잔 하면서 사는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김구라의 아내가)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갓 구운 빵하고 갓 볶아낸 커피를 매일같이 사다가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염경환은 "또 깜짝 놀란 게 김구라가 딸이랑 아내랑 여행을 자주 간다. 시간만 나면 이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골프보다도 여행을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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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염경환이 '절친' 김구라의 가정적인 면모를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응수, 프로파일러 권일용, 코미디언 염경환,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김구라 부부와 만났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염경환은 "김구라 집에서 와인 한 잔 하면서 사는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김구라의 아내가)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갓 구운 빵하고 갓 볶아낸 커피를 매일같이 사다가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 3~4일 정도"라며 민망한 지 연신 땀을 닦았다.
염경환은 "거기서 딱 끝내야 하는데 '이런 남편 봤어? 이런 남자 봤냐고'라고 그거를 붙여서 아내분이 너무 싫다더라. 그것만 안 하면 되는데 입방정을 떠는 거"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내가 너무 고마워하는 게 나는 너무 쑥스러워서 내가 일부러 산통을 깨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염경환은 "또 깜짝 놀란 게 김구라가 딸이랑 아내랑 여행을 자주 간다. 시간만 나면 이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골프보다도 여행을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내 그는 "좋은 곳에 갔으면 가족들이랑 즐기면 되지 않나. 그런데 나한테 꼭 전화를 해서 '야, 나 지금 어딘지 알아?'라고 한다"고 투덜댔다.
김구라가 "경환이가 너무 일만 해서 즐겼으면 한다는 마음"이라고 해명했으나 염경환은 "그걸 좋은 곳을 소개해주는 게 아니고 '야! 너 이런데 와봤어?'라고 한다. 말도 얄밉게 한다"고 폭로했다.
김구라는 절친 염경환의 계속된 폭로에도 그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우리 집에 왔을 때 우리 아내한테 명품 스카프를 사 줬다. 망고도 사 왔다. 염경환이 많이 바뀌었다"고 칭찬했다.
MC 안영미가 "예전에는 안 그랬다는 소리냐"고 묻자 김구라는 "예전에는 안 그랬다. 동현이가 '저 아저씨는 왜 돈을 안 내?'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를 뒀으며,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 첫째 아들과 막둥이 딸은 23살 터울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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