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68.3%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잘하고 있다"

백재현 기자 2023. 5. 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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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의 68.3%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5.9%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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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시, ‘2023년 1분기 정기 여론조사’ 결과 발표
시민 1000명 대상 전화조사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민의 68.3%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5.9%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2023년 1분기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주요 정책이슈 ▲부산시정 만족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야에서는 응답자 68.3%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응을 비롯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4%에 그쳤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는 ▲부산시민과 국민의 유치 열기 붐업(28.1%) ▲중앙정부의 유치외교 활동(26.2%) ▲부산시의 국가별 유치외교활동(24.9%) ▲대기업의 협력을 통한 유치활동(10.1%) ▲유명연예인 등 케이(K)컬처를 활용한 홍보활동(8.3%) 순으로 답했다.

또 응답자의 75.9%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가덕도 신공항이 조기 개항하면 기대되는 점으로 ▲각종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29.9%) ▲50만 개 일자리 창출(25.1%) ▲24시간 편리한 공항이용(20.9%) ▲지역균형 발전(10.6%) ▲글로벌허브도시 위상제고(9.8%) 등의 순으로 답했다.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서부산의료원 건립 추진, 시민안전보험 등 1분기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다소 낮았으나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75% 이상이 도움(이용)이 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현재 부산의 전반적인 생활여건에 대해 지난해 4분기(63.8%) 대비 4.4%가 증가한 68.2%가 좋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부산시의 현재 시정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62.7%) 대비 2%가 증가한 64.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부산시가 현재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 4분기(71.5%) 대비 0.4%P 소폭 떨어진 71.1%였다.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45.9%) ▲청년일자리 확충(23.3%) ▲출산·양육지원강화(13.3%) ▲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11.8%) ▲주거환경개선(5.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시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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