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11골 47도움’ 빛났는데…이적 첫 시즌에 방출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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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수의 굴욕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사디오 마네(31)를 향한 이적 제의에 열려있다.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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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수의 굴욕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사디오 마네(31)를 향한 이적 제의에 열려있다.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네는 지난여름 3,500만 파운드(약 585억 원)에 리버풀을 떠나 독일 무대로 향했다. 뮌헨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랐다. 하지만 마네는 22경기 7골에 그치며 뮌헨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 리버풀에서 111골 47도움을 기록했던 파괴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부상 여파가 컸다. 마네는 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약 3달간 결장했다.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도 낙마했다. 복귀 후 단 한 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마네는 최근 구설수에 올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네는 팀 동료 르로이 사네(27)와 라커룸에서 크게 다퉜다. 신체적인 접촉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네의 얼굴에 상처가 난 사진까지 보도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구단은 마네에 출전 정지와 벌금 처분을 내렸다.
이미 뮌헨은 마네를 내보내려 준비 중이다. 이적 10개월 만의 일이다. ‘90min’에 따르면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9)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랜달 콜로 무아니(24) 등을 영입 후보로 뒀다. 중앙 공격수 교체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할 듯하다. 매체는 “뮌헨은 토마스 뮐러(33)의 대체자로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23)를 데려오려 한다”라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은 마네 영입을 고려 중이다. 뮌헨은 마네를 향한 이적 제안에 열려있다.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90min’은 “마네는 투헬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이미 구단 수뇌부에 마네를 내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분명히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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