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외교' 겨냥 화력 보강… 추가 기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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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방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
윤석열 정부의 한미, 한일 외교 비판을 위한 전력 보강인 셈이다.
기존의 당내 기구인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비판을 주도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한미, 한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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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1차 회의
尹정부 대미·대일외교 비판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방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 윤석열 정부의 한미, 한일 외교 비판을 위한 전력 보강인 셈이다. 기존의 당내 기구인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비판을 주도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한미, 한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간다. 회의에는 이재명 당 대표와 윤호중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김경협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회의에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나온 북핵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을 비판하는 한편 이를 대통령실에 따져 묻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한일 정상회담이 '굴욕 외교'에 그쳤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기시다 총리의 답방으로 과연 외교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의 출범식도 개최한다. 이 위원회 역시 현 정부 외교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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