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배 성장, 보답할 것"…'뉴스브리핑' 돌풍 세븐틴의 메시지
현재 진행형 성장캐다. 데뷔 1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세븐틴이 역대급 '커리어 하이'로 K팝 신기록 돌풍의 주역이 됐다.
3일 방송된 SBS '뉴스브리핑'에서는 K팝 역사를 새로 쓴 그룹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 우지, 민규, 디노가 출연해 신기록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남자 아이돌 그룹의 '뉴스브리핑' 출연은 세븐틴이 최초다.
"선주문만 464만 장을 달성한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말에 민규는 "데뷔 앨범 판매량이 1400장이었는데, 3000배 정도 성장한 것”이라며 “캐럿(팬클럽)분들께 보답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와 곡 작업을 담당한 우지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FML'에 대해 "겉으로 봤을 때는 예쁘고 아름답게 흘러가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칠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세상과 싸워 이겨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민규와 디노 역시 "힘든 일이 생기거나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신세한탄을 하거나 힘들어 하기보다는 Fight for my like, 말 그대로 '싸워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250명의 댄서와 함께한 '손오공'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은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멤버들은 "지난 10년 동안 맞춰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댄서 분들과 엄청난 연습량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거 같다"고 흡족해 했다.
이 과정에서 편상욱 앵커는 신곡 '손오공'을 언급하면서 “저는 손오공이라 하길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치키차카 초코초코쵸였는데…”라며 말을 흐려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한편 '뉴스브리핑'은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정치, 사회 이슈들에 대한 전문가들을 초대해 심도 있는 인터뷰를 이어가는 한편, 김수미, 세븐틴 등 문화계 인물들도 초대, 다양한 영역으로 관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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