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마블 '가오갤3' 오프닝 16만…5월 스크린 1위 출발
마무리와 출발이 모두 좋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이 오랜만에 탄생한 모양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변없이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차지했다.
이 날 국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오프닝 스코어 16만3341명을 기록했다. 2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만7850명과 비교하면 약 6배 높은 수치다.
개봉 직전인 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최초 베일을 벗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돌아온 마블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할만한 완성도로 호평을 자아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6년 만에 컴백한 팀 '가디언즈'는 이번 모험을 통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면서 남다른 우정과 케미를 통해 액션, 재미, 사랑, 그리고 감동을 한꺼번에 선사한다. 최근 호불호 갈린 마블 시리즈들과 달리 뚝심을 지킨 제임스 건 감독의 연출력도 찬사를 부른다.
그 결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첫 날 CGV 골든에그지수 98%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도 9.3점을 나타내는 등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끝을 맺는다. 작품으로는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동시에 5월 스크린 흥행 포문을 활짝 연 것. 마블의 명성도 지켜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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