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준비한 것 많았는데 아쉬워"..엑소 카이, 갑작스런 입대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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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가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카이는 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 입대 소식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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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엑소 카이가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카이는 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 입대 소식을 전했다. 모자에 후드 티셔츠까지 착용한 카이는 훌쩍이며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나 군대 간다. 매번 카고 모자 쓰지 말라고 하고,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며 팬들에게 담담히 이야기를 전했다.
카이는 군입대에 대해 "열아홉 살 때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14살,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부터 계속 해왔다.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 어느 새 가수가 됐다. 하다 보니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고 했다.
엑소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고 있던 카이는 팬들을 향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속상하긴 한데,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 카이 어디 가겠나"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카이는 입대 발표 후 약 열흘 만에 입대한다.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생긴 갑작스러운 소식에 카이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일 터. 카이는 팬들을 달래며 "너무 갑작스러워서 걱정했다. 가기 전에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오늘은 첫날이니 이해해달라. 애틋하니까 좋다. 내일부터는 웃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이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뒤 데뷔 11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완전체 앨범을 준비 중인 상황이었으나, 카이가 갑작스럽게 입대를 하면서 완전체 활동이 불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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