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만 2200억 이상?...‘英 초신성’ 벨링엄,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 근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 중인 주드 벨링엄의 차기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레알이 벨링엄과 계약을 체결하는데 근접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대거 관심을 보였으나 벨링엄과 레알의 협상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이번 여름 가장 뜨거운 매물이다. 2003년생으로 이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 후에도 곧바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차출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많은 팀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냈다. 중원 보강을 노리던 리버풀과 계속해서 연결됐고,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유럽 내 구단들이 그를 품기 위해 줄을 섰다.
현재 벨링엄의 행선지는 레알로 가닥잡힌 모양이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레알과 벨링엄의 개인 계약 조건은 거의 합의됐다”라며 “레알은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한 새로운 회의가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벨링엄의 이적료에 관심이 쏠린다. 도르트문트는 앞서 크리스천 풀리식, 우스망 뎀벨레, 제이든 산초, 엘링 홀란드 등 에이스를 타 팀에게 내줬다. 그러면서도 비싼 이적료를 챙기며 장사 수완을 보여줬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구단 역대 이적료 이상을 원하고 있어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로 떠난 뎀벨레의 1억 4400만 유로(약 2121억 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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