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 ‘좌안 망막박리’ 진단 후 활동 중단 (과거사재조명) [Oh!타임머신]
[OSEN=유수연 기자] N년 전 5월 4일,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건강 이상을 알리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각종 논란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배우 서예지가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고, 배우 서영희가 득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몬스타 엑스 셔누 활동 중단
2021년 5월 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셔누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전하며, 새 앨범 활동 참여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20년 7월 셔누는 정밀검사 결과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불가피하디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나, 완치가 쉽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검진 및 관리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컴백 준비를 하면서 다시 불편함을 호소한 것. 스타쉽 측은 "최근 셔누는 신보 앨범 준비를 위한 촬영 중 조명에 장시간 노출이 되었고, 눈에 불편함을 호소하여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진단 결과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나 여전히 망막하액과 증식성 유리체 망막 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상태로 재발 및 악화 방지를 위해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몬스타엑스는 5인 체제로 미니9집 앨범 ‘One of kind’를 비롯한 앞으로의 공식 활동을 진행해야 했다.
이후 셔누는 ‘망막박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2021년 7월 22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시작한 그는 지난달 21일 자로 소집해제 됐다.
이로써 몬스타엑스 내에서 첫 ‘군필자’가 된 셔누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를 기다려 주신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무대 아래서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몬베베와 멤버들이 함께했던 시간들이 정말 그리웠다"라며 “오랜 시간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많이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할테니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제대 소감을 전했다.
▲ 서예지,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 1위
같은 날, ‘김정현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 ‘먹튀 논란’ 등 다수의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약 78만 표를 얻으며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그는 시상식에 조차 참석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다.
서예지는 2021년 4월 터진 전 남자친구 김정현 조종설을 비롯해 학력 위조 의혹, 학폭 의혹, 연탄가스 인터뷰 거짓말 의혹, 스태프 갑질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이 쏟아지면서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주연작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도 돌연 불참을 결정해 김강우 혼자서 상대역 없이 기자간담회를 이끌어야 했다.
다만 백상예술 대상 수상 후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서예지 #SEOYEAJI #GOLDMEDALIST #2021 #백상예술대상 #BaeksangArtsAwards #틱톡인기상 #TiktokPopularityAward"라는 글과 함께 서예지의 수상을 축하하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이후 ‘묵묵부답’으로 입장을 유지하던 서예지는 지난해 2월, tvN 새 드라마 '이브' 방송을 앞두고 사과문을 공개,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 배우 서영희, 4년 만에 둘째 득녀
2020년 5월 4일, 서영희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서영희씨가 5월 2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득녀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며 "귀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서영희씨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에게 아낌없는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영희는 지난 2011년 5월 동갑내기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2016년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이후 SNS를 통해 “곧 둘째가 태어납니다. 갑자기 찾아온 아기를 위해 초기엔 가족도 모르게 조심조심, 중기엔 첫째의 겨울방학 그리고 막달인 지금까지 코로나로 집콕 육아 중”이라며 만삭의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2020)으로 출산 후 첫 복귀하게 된 그는 “둘째라 그런지 몸상태 회복은 느리지만 익숙했던 것 같다”라며 “겨울 코로나 때 아기가 뱃 속에 있는 상황에서 내 몸만 무겁지 상관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2.5단계 되면서 이 갓난 아기와 큰 아기가 너무 버겁더라. 두 아이를 계속 신경 써야하는 상황이 힘들었다”라며 코로나 팬더맥 시기에 임신과 출산을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현재 7살, 3살 두 딸을 둔 엄마다. 근데 아이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며 “‘육아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은 있지만 저는 출연을 할 마음은 없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서영희는 드라마 '종이달', 연극 '분장실' 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만나며 다양한 장르에서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영화 ‘숨비소리’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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