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즌 두 자릿수 골' 손흥민...6일 챔스 불씨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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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꺼져가는 '톱4' 경쟁에 불씨를 살릴까.
현재 EPL 6위(승점 54·16승6무12패)인 토트넘은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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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35라운드 홈경기
이강인의 마요르카, 5일 지로나와 원정 경기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7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꺼져가는 '톱4' 경쟁에 불씨를 살릴까.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차기 사령탑 선임 없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 감독대행을 맡겼으나, 부진이 이어지자 최근 구단 출신인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또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직전 리버풀 원정 3-4 패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내주는 수비 불안 속에 1-6으로 참패했고, 리버풀전도 전반 15분 만에 3골을 허용했다.
현재 EPL 6위(승점 54·16승6무12패)인 토트넘은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쉽지 않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상대인 크리스탈 팰리스도 최근 경기력이 좋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리그에서 11위(승점 40)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로 가파른 상승세다.
아스널 출신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떠난 뒤 77세의 백전노장 로이 호지슨 감독이 돌아와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는데, 최근 5경기에서 11골로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전 득점으로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골을 포함해 공식전 14골 5도움이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는 5일 오전 2시30분 지로나(승점 40)와 33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승점 41)이고, 지로나는 8위(승점 44)다.
두 팀 승점 차가 3점이어서 마요르카엔 10위권 이내로 진입할 기회다.
시선은 최근 물오른 이강인의 발끝으로 향한다. 이강인은 지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32라운드(1-1 무) 선제골로 리그 6호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6골 4도움이 된 이강인은 처음으로 라리가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라리가 4월의 선수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에 오르는 등 주가가 치솟는 이강인을 향한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도 뜨겁다.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손흥민의 토트넘과 뉴캐슬(이상 잉글랜드)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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