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도 한몫했네…피츠버그 라인업과 마운드, 가장 놀라운 2·3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도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순위표에서 피츠버그 공격력은 2위, 마운드는 3위를 기록했다.
베테랑 앤드류 매커친(37)도 친정팀 피츠버그로 복귀해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3시즌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도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4월 한 달 동안 예상을 뛰어넘은 각 팀의 라인업과 투수진을 비교해 순위를 측정했다. 이 순위표에서 피츠버그 공격력은 2위, 마운드는 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피츠버그는 구단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개막 한 달간 시즌 전적 20승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1~2022시즌 각각 101패, 100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과거를 청산했다.
피츠버그는 올해 타선의 효과를 확실하게 보고 있다. 주포 브라이언 레이놀즈(28)와 서서히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는 잭 스윈스키(25), 코너 조(31)가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앤드류 매커친(37)도 친정팀 피츠버그로 복귀해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피츠버그는 개막 한 달간 타자들의 득점 생산력인 wRC+(조정득점생산력)에서 메이저리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내야 사령관 오닐 크루즈(25)가 왼쪽 발목 골절로 시즌 초반부터 결장했지만, 경기당 득점 5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끈한 득점력으로 많은 재미를 봤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팀 장타에서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동시에 도루는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파워와 스피드에서 인상적인 조화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의 발야구 그 중심에는 배지환이 있다. 배지환은 빠른 발을 무기로 11도루에 성공했다. 이는 팀이 기록한 39도루의 삼 분의 일에 해당하는 수치다. 팀의 ‘뛰는 야구’ 그 중심에서 제 몫을 확실하게 해내고 있다.
그 외 안정적인 선발진 운영도 눈에 띈다. 피츠버그 선발진은 개막 후 한 달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18회, 평균자책점 9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빈스 벨라스케스(31)와 리치 힐(43), 미치 켈러(27), 로안지 콘트레라스(24), 요한 오비에도(25) 등의 활약은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환상적인 4월을 보낸 피츠버그. 불붙은 피츠버그의 기세가 5월에도 이어질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