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좌’ 손준호, 연세대 간 이유? “이대 다닌 첫사랑 때문..3수했다” 고백 (‘라스’)[어저께TV]

박하영 2023. 5. 4. 0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스타' 손준호가 연세대를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했다.

손준호는 "하나의 캐릭터가 생긴 느낌이다. 연세대 행사에 가서도 뮤지컬 배우 손준호입니다가 아니라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라고 소개한다. 모를 줄 알았는데 다 알더라"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손준호가 연세대를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과거 김소현이 ‘라디오스타’ 나왔던 당시 연세대를 부끄러워 했던 영상을 언급하며 “‘자네는 신촌가서 먹게’로 조금 놀렸었는데 유행어 덕분에 없었던 신촌 부심이 생겼다던데?”라고 물었다. 손준호는 “하나의 캐릭터가 생긴 느낌이다. 연세대 행사에 가서도 뮤지컬 배우 손준호입니다가 아니라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라고 소개한다. 모를 줄 알았는데 다 알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까지 대학원을 다녀서 신촌에서 밥을 먹었는데 ‘신촌 가서 먹자’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유튜브에 신촌 출신이 나오면 ‘신촌 가서 먹게’가 빠지지 않더라. 보면서 저거 내 건데, 나를 섭외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준호는 아들 주안이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었다고. 김구라가 “아이가 부끄러워하냐”라고 묻자 손준호는 “그건 아니고 아빠는 왜 서울대 안 갔냐고 의아해 하더라. 그래서 연세대를 선택해서 간 거라고 설명해줬다. 그랬더니 옆에서 김소현이 ‘너희 아빠 첫사랑 때문에 연대 간거야’라고 폭로했다”라며 곤란했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손준호는 첫사랑이 이화여대를 다니자 가까워지기 위해 3수 끝에 연세대에 입학하게 된 거라고. 그는 “이젠 주안이가 아빠 첫사랑은 이대였고, 그래서 엄마가 이대를 안 좋아하는구나를 알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응수는 이민호, 공효진과 함께 드라마를 찍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주에 관한 이야기다.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외계인이 나오냐”라며 물었다.

이에 김응수는 “저는 어마어마한 재벌 역을 맡았다. 105층짜리 빌딩 3채 주인인데 제가 우주선을 쏜다. 우주 한 번 쏘면 대략 비용이 700억 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일론 머스크 같은 역이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김응수는 영화 ‘피랍’ 촬영도 했다며 “하정우, 주지훈 메인 주연 영화다. 다가오는 추석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적극 홍보했다. 그러면서 김응수는 “영화 촬영장에서 하정우가 오더니 ‘저도 광산 김가입니다’라고 하더라. 하정우가 내 손자뻘이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김국진은 “그럼 김용건 씨가 아들 뻘 되냐”라고 물었고, 김응수는 “맞다”라고 수긍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김응수는 영화를 통해 청와대에서 최초로 촬영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에 김구라가 “잘 돼야 될 텐데”라고 말하자 김응수는 “우리 영화요? 무조건 천만 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영미는 "촉이 좋으시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응수는 "하정우, 주지훈이 주인공이고 또 제가 있다. 그리고 스토리가 탄탄하다. 감독은 ‘신과 함께’ 찍었던 김성훈 감독이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걸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