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헤르손 공습에 18명 숨지고 46명 부상…사흘간 통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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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공습, 최소 18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현지시간) "헤르손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18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 며칠간 러시아군은 헤르손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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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공습, 최소 18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현지시간) "헤르손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18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러시아의 집중 포격으로 대형 마트와 기차역 그리고 주거용 건물 등이 파괴됐다. 이번 포격으로 대형 마트의 잔해가 내려앉아 마트의 고객 또는 직원이 깔렸고 기차역에서는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나가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군사행정 수장은 현지시각 5일 오후 5시부터 58시간 동안 통행금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58시간 동안 도시에서 이동하는 것은 금지된다. 이는 도시 출입도 포함된다"면서 주민들에게 음식과 의약품을 비축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그는 주민들이 상점을 방문 할 수 있지만 신분증을 소지해야한다면서 "일시적인 통행금지령은 법 집행관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며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 며칠간 러시아군은 헤르손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11월 헤르손시를 탈환했지만, 드니프로강 반대편까지만 후퇴한 러시아군은 끊이없는 공습으로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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