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세르비아 초등학교서 총격‥학생 등 9명 사망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세르비아에서 한 10대 소년이 자신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8명과 경비원 등 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르비아 현지시간으로 3일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학교에 다니는 13살 소년이 아버지의 총을 학교에 가져와 경비원을 쏜 뒤 복도에 있던 여학생 3명을 살해했습니다.
이후엔 가까운 교실로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는데요.
범행 뒤엔 경찰에 직접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체포 당시 이 소년은 권총 2자루와 휘발유 폭탄 등 무기류를 갖고 있었는데요.
자신이 한 달 전부터 작성한 살인 명부도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현재 조사중인데요.
이번 총격으로 사망자 9명 외에 부상자도 7명 발생했는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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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041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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