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염경환 "로맨틱한 김구라, 매일 아침 아내 위해 빵·커피 준비"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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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염경환과 김구라가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염경환은 "3년 전 이 얘기까지 나갔다. 이게 문제"라며 "제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허리 디스크가 너무 세게 와 전신 마취를 했다. 몸을 못 움직이니 소변줄을 꽂았다. 마취에서 깬 후 아래를 봤는데 음모에 흰 털이 하나 났다. 이 얘기를 방송에서 제가 한 게 아니라 친구끼리 통화하다 한 얘기를 김구라가 했다"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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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염경환과 김구라가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이 출연했다.
이날 염경환은 홈쇼핑 스케줄로 바쁜 일상을 전했다. 그는 "'라스' 출연 전에도 홈쇼핑을 하고 왔다. 끝나고도 하러 가야 한다. 원래 이 시간에도 스케줄이 있었는데 여기 왔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염경환에 대해 "작년에 홈쇼핑을 900개를 했다. 한 달에 제일 많이 한 게 100개가 넘는다"고 부연해 놀라움을 더했다.
하지만 염경환은 "MBC 입구에서 2번이나 출입을 저지당했다고. 그는 "직원들이 젊으니까 저를 모른다"며 "저도 이제 여기 미련 없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염경환은 김구라가 자신을 자주 언급한 것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다.
염경환은 "3년 전 이 얘기까지 나갔다. 이게 문제"라며 "제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허리 디스크가 너무 세게 와 전신 마취를 했다. 몸을 못 움직이니 소변줄을 꽂았다. 마취에서 깬 후 아래를 봤는데 음모에 흰 털이 하나 났다. 이 얘기를 방송에서 제가 한 게 아니라 친구끼리 통화하다 한 얘기를 김구라가 했다"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가 "이게 염경환 음모론이 여기서 나왔네"라고 하자 염경환은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염경환은 김구라에 대한 TMI로 응수했다. 그는 "얼마 전에 구라와 구라 아내와 와인 한 잔을 하며 얘기를 했다.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일어나서 갓 구운 빵과 갓 볶은 커피를 사서 준다더라. 보통 러블리한 가족도 그러기 힘든데"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아이와 여행을 자주 간다. 그러면 가족끼리 보내면 되는 데 꼭 나한테 전화를 한다. '너 이런데 와봤어?'라며 얄밉게 얘기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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