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영입 경쟁, 사실상 끝…최종 승자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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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빅클럽들이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리버풀이 중도 하차했고, 레알과 맨시티가 끝까지 경쟁하는 가운데 벨링엄에게 선택권이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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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은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선수였다. 몇 시즌 동안 버밍엄 시티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재능을 보여줬던 벨링엄은 지난해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조국의 8강행에 기여함으로써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부터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벨링엄의 인기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더욱 높게 치솟았다. 레알,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빅클럽들이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벨링엄이 도르트문트에 1년 더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 클럽들은 그런 이야기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경쟁은 레알, 리버풀, 맨시티의 3파전으로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중도 하차했고, 레알과 맨시티가 끝까지 경쟁하는 가운데 벨링엄에게 선택권이 있는 상황.
벨링엄은 레알을 선택한 듯하다. 영국 ‘BBC’는 “레알은 벨링엄을 1억 유로(약 1,473억)의 이적료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레알은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를 지불할 용의가 있지만, 도르트문트는 1억 5천만 유로(약 2,209억)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레알은 다음 시즌을 위해 벨링엄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몇 달 동안의 경쟁 끝에 레알은 홀로 남겨졌다. 벨링엄은 협상에 차질이 없는 이상 레알에서 뛸 예정이다”라며 벨링엄이 레알과 협상 중이며, 변수가 없는 이상 레알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벨링엄을 설득한 것은 레알의 프로젝트였다. ‘마르카’는 “소식통에 의하면 벨링엄은 레알의 프로젝트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게 적용한 방법은 벨링엄에게도 효과가 있었고, 결국 젊은 선수들이 레알을 선택하는 요인이 됐다”라며 벨링엄이 레알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빠른 진전에 맨시티도 포기하는 듯한 눈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아직 계약에 대한 희망을 포기한 것은 아니나, 벨링엄이 레알을 선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점차 체념하고 있다”라며 맨시티가 손을 떼려 한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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